한식으로 한상차림 푸짐하게 먹으려고 하면 보통 15,000원 정도 생각하는데 요즘 핫한 부산의 명소 '기장'에서 먹는 10,000원에 푸짐한 한정식 - 보리밥집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저희 어머니의 최애 장소이기도 합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늘 입맛이 없다는 소리를 자주 하시는데 이곳만 가면 한그릇을 다 비우고 오신답니다.
어른들 입맛에도 딱인 안동보리밥집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동부산 롯데아웃렛과 이케아 동부산점에 근접해 있어 쇼핑 오시는 날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여기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어르신들 좋아하시는 곳이니 참고하세요.^^
입구에 크게 안동 보리밥이라고 쓰여있어요.
이곳도 풍원장 브랜드였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작은 연못에는 잉어가 헤엄치고 있고 가지런히 있는 장독에는 여러 가지 장들이 들어 있겠죠? 매실과 같은 열매가 있는 나무에는 꽃도 활짝 피어 있어요.
왼편에는 '계절감'이라는 카페도 있어요. 식사를 마치고 이곳에서 차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안동 보리밥집 안으로 식사하러 들어가 보겠습니다.
식당 안은 꽤 넓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식전에는 따뜻한 숭늉이 나오는데 고소하면서 속을 따뜻하게 해 주니 식사 시 위에 부담도 덜 할 것 같아요.
저희는 5명이라 패밀리세트(4인-59,000원)에 안동 보리밥정식(1인-10,000원) 하나 추가를 했어요.
푸짐한 한상이 나왔어요. 흠~.
보쌈이에요. 고기가 참 고소하고 돼지 냄새 없이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함께 먹으면 좋은 무말랭이도 good~!.
따닥 불고기는 제 입에는 달았어요. 저는 밥반찬이 단 것은 별로 선호하지 않아요.
여기 숯불 돼지불고기는 숯향이 나면서 진짜 맛있는데... 처음 시켜본 따닥 불고기는 제 입엔 달아요.ㅠ.ㅠ
여섯 가지나물은 보리밥과 함께 슥삭슥삭 비벼 먹으면 최고입니다.
두말하면 잔소리.
나물은 모자라면 추가 주문 가능하니 넉넉히 넣어 비벼 드세요.
건강하고 맛있는 한정식집으로 기장 안동 보리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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